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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0월31일 17시00분 ]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996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1일이다.
 
농업인의 날 주관 부처는 농림수산식품부이며, 농업협동조합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와 소비자 단체가 중심이 되어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풍년 농사를 축하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한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농업국이어서 농사를 중시하는 전통이 발달했다.

왕이 농사를 권장하는 권농의식은 고구려시대까지 올라간다.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 권3 「동명왕편」에 의하면, “고구려 시조 동명왕이 현재 만주인 동부여에서 압록강을 건너와 고구려를 건국할 때 오곡 종자를 가지고와서 권농에 진력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후에도 권농 관련 기록은 계속해서 나오는데 유독 백제 때에 권농유사가 많다. 이것은 백제 지역에는 평야가 많아서 농사가 특히 중요했음을 말해준다. 조선시대에도 왕들이 들에서 권농의식을 행했다는 기록에 나타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이르러서는 6월 14일을 농민데이 또는 권농일로 제정하였다. 해방이 되면서 일본인들이 정한 농민데이의 폐지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권농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임이 인정되어,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농민의 날로 바꾸어 부르고 6월 15일로 정했다.
 
그 후 다시 모내기 적기일인 6월 1일을 권농의 날로 정하였으나, 1973년에는 어민의 날, 권농의 날 그리고 목초의 날을 권농의 날로 통합하여 5월 넷째 화요일로 지정하였다. 1996년 권농의 날을 폐지하고 11월 11일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하였다가,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다시 명칭을 변경하였다.
 
농림부가 주관하여서 매년 11월 11일이 되면 각종 기념행사를 치른다.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헌신하는 농업인을 발굴해서 포상하면서 농민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행사를 범국민적 차원에서 거행한다.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배경은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상정하였고 이를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쓰면 11월 11일이 된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또 이 시기는 농민들이 한 해 농사를 마치고 쉬며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기라는 점도 고려되었다.
 
11월 11일은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빼빼로 데이’대신, 쌀 소비를 위해 가래떡을 먹는 ‘가레떡 데이’로 농민을 위한 농업인의 날이다. 이날을 맞이하여 농사의 터전인 흙을 살리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흙 살림 운동에 다 같이 참여하는 것이 이 땅에서 사는 우리의 의무요 책임이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흙을 깊이 생각하고 흙살림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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